2011 April Jeju Island     

   유후인에 이어 친정 부모님과 떠난 두번째 여행지는 제주도였다.
   일때문에 출발전 밤을 새고 비행기에 오르고(또!!!)
   도착해서도 나와 신랑은 숙소에서 잠반 일반으로 하루를 보내야 했지만
   무리해서라도 강행한 좀 이른 어버이날 여행은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아빠가 완전히 일을 관둔 요 1년간은 당사자인 아빠에게도, 그 옆에 있는 엄마에게도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다.
   서로에 대한 이해부족과 서운함에서 오는 냉전을 끊기 위해 속 끓이며 이런저런 노력을 해봤지만
   결국 둘의 관계가 서서히 나아진건 시간이 흘러 아빠의 마음이 은퇴를 조금씩 받아들이고
   여행을 통해 좀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한 이후 부터 였다.

   아빠의 환갑선물로 온천여행을 떠났고
   아직도 국내 여행조차도 편한 맘으로 계획못하는 여행초보자, 겁많은 아빠를 위해 익숙해 지기 여행으로 선택한 제주도.
   비록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빠는 조금 더 자신감을 얻은거 같다.
   (후에 이모네 부부와 함께한 중국여행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ㅎㅎ)

   엄마혼자 나온 사진 세장은  아빠가 찍은것이다.
   퇴직후 첫 생신 선물로 드린 카메라가 이제서야 빛을 발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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