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Oct. Hongkong, China     
  
   5월, 8월 잠깐씩 쉰건 무효로하고
   10월이 되어서야 새 글을 쓸만한 여행을 다녀왔다.
   언제나 그랬지만 이번엔 정말이지 갈 수 있을까..를 넘어 그냥 취소할까 싶은 순간도 여러번이었다.
   이젠 밤새고 공항으로 향하는것이 여행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 정도로 느껴질 판.
   언제쯤 노트북 없는 여행을 할 수 있을런지.

   언니가족은 프랑스를 떠나 새로운 땅에 보금자리를 틀었고
   그것을 핑계삼아 언제나 뒷전이었던 홍콩행 비행기에 오르게 되었다.

   쇼핑과 맛집이 이유라면 나는 늘 일본이 제 1순위였다.
   신랑은 예전 방문에 복잡하고 정신없다는 이미지만 남았을뿐 썩 끌리는 곳은 아니라했다.
   애초에 큰 기대 없는 여행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마음을 비워서일까.. 나는 홍콩이 맘에든다.
   주성치 영화에서 나올법한 얼굴의 홍콩 아저씨들을 보는 것도 재밌고,
   비굴하지도 뻣대지도 않는 나이스한 서비스도 좋았다.
   맛있는 음식과 와인이 다양하고 저렴한것도 홍콩의 강점!

   하지만 무엇보다도 두 조카와 시간을 보낼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더랬다.
   볼때마다 쑥쑥 자라고 있는 귀요미들..

   그들과 함께 먹고 쉬고 노느라 반밖에 둘러보지 못했지만
   홍콩은 이제부터가 시작일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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