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where my sister lives, France     
      
      엄마아빠에게 보여준다는 이유로 자세히 찍어왔지만
      결국 내가 더 자주 열어보게 되는 사진이다.

      말그대로 천장에서 쏟아지는 햇살이 눈부셔 일어나야 했던,
      설거지를 하고 있으면 풀을 뜯고 있던 옆집소가 나를 경계하던,  
      둘의 귀가를 기다리며 Duke Jordan을 틀어놓고 신나게 요리를 하던,
      매일저녁 와인을 마실까 맥주를 마실까 고민하던 그곳. 언니집이다.

      언제 또 가게될지 알 수 없고, 다음에 갈때쯤엔 조카도 생기고 많이 달라져있겠지만
      늘 마음 한구석엔 최후의 쉴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프랑스식 가정 요리랍시고 몇만원씩 받고 있는 맛집을 보고 있자니
      그저 풍부한 요리재료를 삶고 지지고 볶고하면 떡하니 완성되던,
      불어의 목끓는 소리나는 이름의 요리들이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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